㈜LG는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2025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보고 대상 기업은 ㈜LG와 종속회사인 LG CNS, 디앤오(D&O)를 비롯해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등 6개사다.
이번 보고서는 준법경영과 기후변화, 안전보건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추진 과제가 담겼다. LG는 시의성 있는 정보 제공을 위해 일부 분야에서 2026년 상반기 데이터도 함께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준법경영 분야에서는 선진 지배구조 정착을 위해 구광모 대표가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고 있던 ㈜LG와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를 포함한 11개 상장사에서 독립이사를 의장으로 선임하는 '독립이사 의장 체제'가 도입됐다. 이는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이사회 의사결정의 객관성과 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해 전체 주주 권익을 보호하는 차원이라고 LG는 설명했다.
LG는 또 2023년부터 이사회를 중심으로 하는 컴플라이언스 거버넌스 체계를 수립해 준법경영에 대한 이사회의 감독 기능을 강화했다.
기후변화 분야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34%, 2040년까지 52%, 2050년 100%까지 감축하는 로드맵을 수립해 실행하고 있다. LG는 대내외 환경 변화와 계열사의 기술 발전, 감축 이행 성과 등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로드맵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안전보건 분야에서는 그룹 안전환경 행사인 'LG 쉬크(SHEC·Safety Health Environment Conference)'를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이 접목된 최신 안전환경 기술을 전시해 안전환경 담당자의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LG는 오는 2028년 ESG 공시 의무화에 앞서 지난 2024년부터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가 제정하는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ESG 보고서를 작성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