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해운 부문 계열사 대한해운(005880)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3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9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 감소한 3128억원으로 집계됐다. 비해운 부문의 건설 분양사업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대한해운은 해운 시황 호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전용선 중심의 사업구조를 만들었고, 대선 운항을 확대하면서 실적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도입한 중고선 2척과 더불어 한국동서발전 등과 체결한 장기 운송 계약의 운항 실적도 올해 1분기부터 본격 반영됐다.
대한해운의 부채비율은 2분기 기준 64%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2024년과 2025년 부채비율은 각각 100%와 70% 수준이었다.
민상기 대한해운 대표이사는 "단기적인 시장 대응에 더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보다 적극적인 고부가가치 시장 공략과 신사업 발굴로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