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지주회사인 ㈜LG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1396억원, 영업이익 533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1조7977억원)보다 19.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2769억원에서 92.5% 늘었다.

사진은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LG 트윈타워의 모습. /뉴스1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8.8%, 28.8% 증가했다.

이번 실적 개선에는 전자 계열 주요 회사의 실적 회복에 따른 지분법손익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2분기 지분법손익은 3481억원으로 전년 동기(929억원) 대비 274.7% 증가했다. LG전자와 LG이노텍 등의 실적 개선이 반영된 결과다.

상표권 및 임대 수익은 전년 동기보다 3.8% 증가한 1232억원으로 집계됐다. LG CNS 등 연결 종속회사 매출 등은 1조6683억원으로 같은 기간 5.2% 늘었다.

주요 연결 종속회사인 LG CNS의 2분기 매출은 1조52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79억원으로 9.2% 감소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568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0.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338억원으로 118.6% 늘었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46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6%, 전분기 대비 37.0%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3조9402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468억원으로 3.4%,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8055억원으로 2.6% 늘었다.

㈜LG는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등 자회사로부터 받는 배당 수익과 LG 브랜드 상표권 사용 수익, 임대 수익 등을 주요 수입원으로 하는 순수 지주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