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약 6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국가스공사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7조5080억원, 영업이익은 675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66.9% 늘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6.4%, 25.8% 줄었다.

한국가스공사 전경. /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캐나다와 모잠비크 등 해외사업 수익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캐나다와 모잠비크, 미얀마 등에서 진행하는 해외사업을 통해 올해 2분기 200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778억원) 해외사업 영업이익의 2.5배가 넘는다.

반기 기준으로 보면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5.2% 줄었다. 반기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28% 늘었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전년 상반기와 대비해 유가가 하락하면서 판매 단가 하락해 반기 기준 매출액은 줄었다"며 "액화천연가스(LNG) 도입단가 하락에 따라 매출 원가가 감소했고 모잠비크 등 종속회사 이익이 증가하면서 반기기준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말했다.

다만, 미수금은 올해 반기 기준 14조1782억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0.3%(434억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