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가 45.7%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42억원으로, 5.2%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18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익상공장 전경./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제공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AI 데이터센터용 배터리 백업 유닛(BBU), 전동 공구 등 고출력 소형 전지의 수요 증가 및 북미 에너지 저장 장치(ESS), 회로 박의 견조한 판매 등으로 매출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회로박 시장은 기존 IT용 일반 회로박 중심에서 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고품질 회로박으로 급변했다"며 "북미 기업을 중심으로 비중국산 회로박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지박 사업의 경우, 고객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말레이시아 5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김연섭 대표이사는 "회로박, 전지박 제품 등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AI 데이터 산업에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고객사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