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000880)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6% 감소한 113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4% 줄어든 1조13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321억원 손실에서 흑자전환한 51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사업 부문별로 건설 부문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 감소한 5774억원, 영업이익은 30% 감소한 584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사업 부문 매출액은 같은 기간 7% 증가한 3535억원, 영업이익은 29% 줄어든 4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화는 건설 부문에서는 건축·개발 대형 사업 준공에 따라 매출액이 줄었고 전년도 대형 프로젝트 도급 정산 기저효과로 영업이익도 감소했다고 했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라 석유 화학 제품 가격이 오르며 매출액은 늘었으나, 늘어난 원가 부담이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
한화는 이와 함께 최소 주당배당금 1000원을 설정했으며 향후 배당 재원이 늘어날 경우 추가 배당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화는 방산·우주항공 및 조선해양, 신재생에너지, 케미칼 및 금융 부문의 지속적 고성장과 건설·글로벌 등 자체 사업 매출 증대 및 자기자본이익률(ROE)를 개선해 현금흐름을 창출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