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28260) 상사부문이 철강·화학·비료 등 산업재 트레이딩 호조와 해외 사업 성과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의 2분기 매출은 4조7030억원, 영업이익은 142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4.5%, 영업이익은 77.5%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4.3%, 영업이익은 30.3% 늘었다. 중동 지역 전쟁 여파로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트레이딩과 사업 개발, 해외 사업 운영 전반에서 실적이 개선됐다.

트레이딩 사업에서는 글로벌 시황 상승에 대응해 철강과 화학, 비료 등 주요 산업재 판매가 늘었다. 철강 정밀재를 비롯한 해외 운영사업도 수익성이 높아지며 실적에 기여했다.

태양광 개발사업은 2분기 950만달러의 매각 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0만달러 증가한 규모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앞으로 철강과 비료, 비철금속 등 산업재 트레이딩의 밸류체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키우는 동시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를 비롯한 기술 분야 신사업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