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011790)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 손실이 1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4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3%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822억원으로 1995% 늘었다.
현금 창출 지표인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291억원으로 전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화학 사업은 매출 3178억원, 영업이익 305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으로 생산∙판매량은 감소했으나, PG(프로필렌글리콜)∙PO(프로필렌옥사이드) 판가 상승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동박 사업 매출은 2540억 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말레이시아 중심의 생산∙판매 체제를 추진해 원가 개선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반도체 소재 사업은 매출 729억 원, 영업이익 213억 원을 기록했다. AI 데이터센터용 테스트 소켓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SKC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운영 효율성을 높여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신사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