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차 충전 플랫폼 채비가 외부 해킹 공격으로 고객 개인 정보 30만건이 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비밀번호 유출 가능성이 있어 즉시 변경하는 게 필요하다고도 부연했다.

이날 채비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지난 23일 해킹 공격으로 회원 개인 정보 29만8333건이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채비 급속 충전기 슈퍼소닉. /채비 제공

채비 측은 해킹 사실을 확인한 이후 즉시 공격 경로를 차단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사례별로 이메일 주소만 유출된 경우가 16만485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비밀번호 유출, 이메일, 이름, 연락처, 성별, 생년월일 등도 함께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등록번호와 여권번호, 카드·계좌번호 등은 수집하지 않아 유출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