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064350)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1조6060억원, 영업이익 2324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 영업이익은 9.7% 감소한 수치다. 순이익은 1863억원으로 1.8% 줄었다.
현대로템의 올해 누적 매출은 1년 전보다 18.1% 증가한 3조635억원, 영업이익은 0.8% 감소한 4566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2분기 실적에 대해 "방산 수출 물량을 지속 생산함에 따라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수출 다변화를 추진해 중장기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폴란드 수출 물량을 전량 생산했던 작년 2분기와 달리 한국 육군에 납품하는 4차 양산 물량이 포함되면서 1년 전보다 영업이익이 소폭 줄었다고 현대로템은 설명했다.
다만 현대로템의 수주 잔고는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2분기 기준 30조4046억원으로 집계됐다. 방산과 로봇 등을 포함한 AD&RH 부문의 수주잔고는 9조8197억원, 전동차를 생산하는 레일 시스템 부문의 수주잔고는 19조8670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로템은 올해 7482억원 규모의 모로코 전동차 유지보수 사업, 4911억원 상당의 베트남 호치민 2호선 전동차 사업 등을 수주했다.
현대로템 측은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대회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경영 안정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