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CI. (동국홀딩스 제공)

동국제강(460860)이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9955억원, 영업이익 456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올해 2분기 동국제강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특히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 214억원 대비 112.5%, 전년 동기 대비 52.3% 증가했다. 증권가 컨센서스(295억원)에 비해서도 55% 웃돌았다.

매출은 지난 분기 매출 8571억원에 비해 16.1%,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실적 개선은 국내 반도체 공장 증설과 글로벌 수출 확대가 이끌었다.

동국제강은 국내 반도체 공장 등 대형 산업 인프라 증설 흐름에 따라 주력 품목인 봉·형강류의 수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봉·형강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80억톤(t), 74억8000t으로 전 분기 대비 19%, 12% 늘었다.

또 동국제강은 후판 등 조선용 철강 수요 증가와 미국 등 글로벌 수출 활성화 전략에 따른 판매량 증가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동국씨엠의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5451억원, 영업이익 21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 분기 대비 10.3%, 89.1% 개선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 매출은 8.6% 올랐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동국씨엠은 지난 4월 정부의 중국산 도금·컬러 강판에 대한 반덤핑(AD·Anti Dumping) 관세 부과로 인해 저가 범용재 공급이 감소해 내수 시장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고환율 환경에서 동국씨엠의 주요 제품인 럭스틸(Luxteel)·앱스틸(Apsteel)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 비율을 높게 유지하면서 생산량과 판매량이 증가해 손익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