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이 21일 하루 전 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 최근 울산조선소 현장 노동자가 사망한 중대재해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HD현대중공업은 "중대(성)사고 근절을 위한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21일 전 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
앞서 지난 18일 울산조선소에서 협력업체 소속 20대 외국인 노동자가 끼임 사고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우즈베키스탄 국적 A 씨는 곤돌라에 탑승해 선체 외벽 표면을 마감하는 사상 작업을 하던 중 곤돌라와 상부 발판 사이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울산동부지청은 사고 발생 후 19일 HD현대중공업에 일부 호선의 곤돌라 작업 일체를 중지하는 부분 작업중지명령을 내렸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동부지청의 곤돌라 관련 부분 작업중지명령을 제외한 나머지 작업의 생산은 22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