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대한간호협회와 재택간호 서비스 확대와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고려아연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대한간호협회와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과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고려아연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를 통해 대한간호협회에 총 1억50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1억원은 방문간호 운영장비와 추가 인력, 취약계층 간호물품·생필품 지원에 사용된다.
나머지 5000만원은 간호사의 정서소진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 투입된다. 고려아연은 높은 업무 강도와 교대근무 등으로 정서적 부담이 큰 간호사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임직원 봉사활동도 추진한다. 경기도 안성시에 조성되는 '통합재택간호센터'와 연계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방문간호 업무를 보조하고 취약계층 가정에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정무경 사장은 "국민 건강을 지키는 최일선에 의료취약계층을 돌보는 간호사들의 헌신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힘을 보태고, 간호사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경림 회장은 "이번 협약이 누구나 자신이 생활하는 지역에서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간호사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