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의 자회사 HD현대엠엔에스(HD현대M&S)의 울산 사업장에서 9일 60대 노동자 1명이 추락해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HD현대중공업은 10일 종속회사 중대재해 발생 공시를 통해 "울산시 울주군 HD현대엠엔에스 사업장에서 판계장 천장 크레인 정비 작업 중 추락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없다고 HD현대중공업은 밝혔다.
사고는 선박 블록 제조 공장 안의 천장 크레인 상부에서 모터 교체 작업을 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노동자는 하청업체 소속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후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울산지청은 사업장 내 전체 크레인의 수리·점검 작업 일체를 포함해 부분 작업중지명령을 내렸다.
HD현대M&S는 지난해 설립된 곡블록 전문 제조사다. HD현대중공업은 "전사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