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씨엠이

동국제강그룹 도금·컬러강판 전문 회사 동국씨엠이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컬러강판 기술 수준을 상향했다고 밝혔다.

동국씨엠은 자사의 친환경 컬러강판 브랜드 '리-본 그린 컬러강판(Re-born Green PCM·Pre-coated Metal)'에 적용되는 폐플라스틱 원료 함량을 기존 10%에서 25% 수준으로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리-본 그린 컬러강판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컬러강판으로, 동국씨엠이 2023년 개발했다. 동국씨엠은 해당 제품에 대해 1t당 500mL 페트병 100개 재활용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국씨엠에 따르면 이번 제조 기술 상향으로 해당 제품의 재활용 소재 함량이 2.5배가량 증가했다. 동국씨엠은 재활용되는 페트병이 100개에서 250개로 재활용 효과가 높아졌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연구·개발 과정은 약 3년 소요됐다.

또 동국씨엠은 해당 컬러강판의 신규 디자인으로 '매트(Matt)'·'스톤(Stone)' 타입이 구현됐다고 했다. 자연석 질감이 강판에 구현된 제품이다.

동국씨엠은 향후 리-본 그린 컬러강판 제품 활용 영역을 건축자재·가전제품과 산업재 등으로 확대할 목표라고 밝혔다.

최우찬 동국씨엠 기술연구소장은 "폐플라스틱 재활용이라는 친환경 가치와 컬러강판 본연의 품질 및 디자인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 제품"이라며 "지속적인 친환경 소재 기술 개발로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하고 글로벌 친환경 컬러강판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국씨엠은 'DK컬러 비전 2030'을 기반으로 친환경·고부가 컬러강판 개발을 확대해 2030년 컬러강판 100만톤 판매 체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