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D&A)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비롯한 범(汎)LG가 총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IG D&A는 전날 서울 강남 한 호텔에서 창립 50주년 비공개 기념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구광모 회장과 허태수 GS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구본상 LIG그룹 회장, 구본준 LX그룹 회장, 구본식 LT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범LG가 총수들이 LIG 행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범LG가 총수들이 지난해 'GS 창립 20주년 및 GS아트센터 개관 기념 행사'에 참석한 모습. 오른쪽부터 허태수 GS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구본상 LIG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GS그룹 제공

LIG D&A는 1976년 당시 럭키금성그룹(현 LG그룹) 산하 금성정밀공업으로 출발했다. 1995년 LG정밀, 2000년 LG이노텍 등으로 사명을 바꿨고, 2004년 LG그룹 지배 구조 개편 및 계열 분리 과정에서 LG화재그룹(현 LIG그룹)으로 편입됐다. 이때 넥스원퓨처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2007년 LIG넥스원, 올해 LIG D&A로 바뀌었다.

신익현 LIG D&A 대표는 지난달 26일 구미에서 열린 공개 기념식에서 "50년이라는 숫자는 단순한 세월의 흐름이 아니라, 금성정밀공업부터 LIG D&A까지 우리 모두가 서로의 뿌리와 가지가 되어 쌓아 올린 '믿음의 깊이'이자 '성장의 기록'"이라며 "개방과 협력의 정신으로 전 세계 어디에서도 대체 불가능한 '토털 디펜스 솔루션'을 완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