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사내 공모전인 '혁신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전사적 혁신 문화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고강도 원가 개선을 이루고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현대제철은 지난 16일 충남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제1회 혁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혁신 페스티벌은 각 부문에서 추진된 혁신 활동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사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생산·연구·품질 등 전 분야에서 도출된 실질적인 개선 활동을 공유해 다양한 분야의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나누는 것이 핵심이다.
첫 혁신 페스티벌에선 총 8개 분야에서 22건의 우수 사례가 선정됐다. 구두 발표가 진행된 7건은 업무 개선, 원가 절감, 품질 향상, 안전 강화 등 각 부문을 대표하는 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1열연 예지정비 시스템 도입을 통해 설비 안정성이 향상됐고 전기로 투입 산소 밸런스 최적화를 통한 원가 절감을 달성했다고 한다. 순천공장 냉연 3CGL 설비 개선을 통해 생산 품질 향상도 이뤘다.
행사에 참석한 이보룡 현대제철 사장은 "현재는 단순한 변화가 아닌 '전환의 시대'로, 생존을 위해서는 환경 변화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함께 조직 체질 개선 및 선제적 대응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이 사장은 "또한 이런 전환은 개인이 아닌 조직 전체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