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미술관이 '2026 OCI 영 크리에이티브즈(YOUNG CREATIVES)'에 선정된 신진 작가의 전시 연계 프로그램 아티스트 투어(ARTIS TOUR)를 진행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아티스트 투어는 작가들이 1일 도슨트가 되어 현장에서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며 전시 투어를 이끄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4년 박예나·이영욱 작가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아티스트 투어는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아티스트 투어는 올해 OCI 영 크리에이티브즈에 선정된 6인(서도이, 윤정민, 이은경, 장승근, 조유정, 줄리언 리) 가운데 조유정, 이은경 작가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조유정 작가의 작품 '영원한 경이'와 이은경 작가의 '수도꼭지 연대기'를 중심으로, 두 작가가 직접 작품과 작업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관람객들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을 찾은 30여 명의 관람객들은 전시를 함께 둘러보며 작업 배경과 제작 과정, 다양한 에피소드를 가까이에서 듣고 작가와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현장은 작품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지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OCI미술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서도 중계됐다.
OCI 영 크리에이티브즈는 2010년 시작된 OCI미술관의 신진 작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매년 만 35세 이하 신진 작가 6명을 선정해 창작지원금 1000만 원을 비롯해 개인전 개최, 큐레이팅, 비평가 매칭, 전시 홍보, 아티스트 투어 등 전반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이지현 OCI미술관 관장은 "지금까지 모두 108명의 작가가 OCI 영 크리에이티브즈를 통해 활동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OCI미술관은 차세대 예술가 발굴과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관람객들에게 한국 현대미술의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