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D&A(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079550))가 무인수상정(USV) 지능형 지휘·통제 실증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시연회는 지난달 27일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이승영 LIG D&A 기술혁신본부장(CTO)을 비롯해 군 관계자, 해경, 학계, 방산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LIG D&A는 해상 자산과 정밀 시뮬레이터를 위성 통신으로 실시간 연동해 '하이브리드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했으며 지능형 지휘통제(C2) 시스템을 통해 해상 자산을 지휘·통제했다.
시연회에는 LIG D&A의 무인수상정 해검3, 해검5와 함께 3D 프린팅으로 제작된 소형 다목적 무인수상정 해검S 2대 등 4척이 투입됐고, 시뮬레이터 환경에는 유인구축함, 어뢰 등이 구현됐다.
LIG D&A는 실제 전장과 유사한 다영역 자산을 구현한 시뮬레이터에 맞춰 대함전과 대잠전 두 시나리오에 따라 실제 해상 자산이 작전을 수행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대함전 상황에서는 적 수상함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상황을 가정했다. 작전 계획 수립, 경고 사격, 격파 사격, 충돌 공격까지 작전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잠전 상황에서는 적 잠수함 침투 시 소노부이 투하 및 선배열 소나(TASS) 운용을 통한 탐색부터 청상어 어뢰 발사, 모의 격침 확인 등 7단계 작전을 구현했다.
LIG D&A는 작전 상황 시연에서 C2 시스템을 통해 탐지부터 결심, 교전까지의 소요 시간을 기존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단축한 모습을 보였다.
C2 시스템은 해상·항공·위성 등 다영역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융합해 하나의 고정밀 작전 지도를 생성하고, 실시간으로 전술 계획을 추천해 지휘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결심을 돕는다.
LIG D&A는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AI 설루션은 미국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 협업해 구현함으로써 해외 고객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수출 경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영 LIG D&A CTO는 "우수한 무인 플랫폼을 보유하는 것을 넘어 이들을 하나로 통합하고 AI로 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지휘·통제하는 것이 진정한 미래 국방의 경쟁력"이라며 "조기 제품화를 추진해 글로벌 패키지 설루션 수출도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
팔란티어 관계자는 "LIG D&A와 AI 통합을 가속화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시연회는 단기간 내 양사가 이뤄낸 성과를 입증하는 결과물"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