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정승일 전 산업통상부 차관을 SK그룹의 지주사인 SK㈜ 미래성장 담당 사장 겸 SK하이닉스 에너지TF(태스크포스)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1일 발표했다.

정승일 전 한국전력공사 사장. / 한국전력공사 제공

정 전 사장은 올해 초 SK하이닉스 고문에 선임된 후 약 반년 만에 SK㈜와 SK하이닉스의 사장으로 낙점받았다.

정 전 사장은 1965년생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과 차관, 한국가스공사 사장,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을 지낸 에너지 분야 정통 관료다. 이에 SK그룹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반도체는 물론 산업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시대 상황에 맞춰 전력과 에너지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정 전 사장을 영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SK그룹 관계자는 "정 전 사장은 전력·에너지 전략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라며 "그룹이 추진 중인 전력·에너지 및 반도체 공장 구축 등 미래 성장 사업 경쟁력 강화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