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혼다와 미국에 세운 합작회사 'L-H 배터리 컴퍼니'의 토지와 장비를 제외한 건물 및 건물 관련 장치 자산 일체를 혼다의 미국 개발·생산 법인에 처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혼다 미국 개발·생산 법인에 미국 오하이오주에 있는 L-H 배터리 컴퍼니 건물 관련 자산을 3조7416억1700만원에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2월 유동성을 높여 합작 법인의 운영효율화를 추진하겠다며 건물 관련 자산 매각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공시한 매각 금액은 4조2243억2996만원으로, 실제 매각가보다 약 4827억원 많았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외부 기관이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자산 가치를 평가하기에 자산 가치가 조정됐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으로 L-H 배터리 컴퍼니 건물을 리스해 사용할 예정이다. 미국 오하이오주에 있는 해당 공장에선 올해 중으로 전기차용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가 생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