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직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삼성전자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두고 노동조합 찬반 투표가 실시된 지 이틀째인 23일 현재 투표율이 8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0분 기준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지부(초기업노조)의 투표에는 투표권자 5만7290명 중 4만6185명이 참여해 투표율 80.62%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2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에선 8187명 중 6502명이 참여해 투표율이 79.42%였다. 두 노조를 합산한 투표율은 80.47%다.

전날 오후 2시 12분 시작된 이번 노조 투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 투표권자 과반이 참여해 과반이 찬성하면 잠정 합의안은 최종 확정된다.

다만 일부 주주들은 합의 무효를 요구하고 있다. 삼성전자 주주단체인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 특별성과급 결정은 주주 권한이며,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 중이다. 이들은 이번 합의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및 무효확인 소송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