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079550)(LIG D&A)가 지난 4월 LIG정밀기술과 함께 금속 3D 프린팅 양산 시설인 '메탈 AM 센터(Metal AM Center)'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LIG D&A는 이 시설에서 금속 3D프린팅 기술로 만든 구성품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LIG D&A 제공

금속 3D프린팅 기술은 3D프린터로 금속 부품을 설계하고 제작하는 기술을 말한다. 저비용·고효율 생산이 핵심 강점이다. 지난 2014년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부품 생산 공정을 개발하던 LIG D&A는 최근 실제 적용 가능한 부품 개발 성과를 확보한 바 있다.

LIG D&A는 이를 토대로 감시정찰, 유도무기, 차세대 미래 유무인 체계 등 전 분야에서 이 기술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3D프린팅을 이용한 '위상 최적화'와 '생성형 설계'를 통해 최적의 부품 구조를 만들어 무기 체계의 무게를 줄이고 성능을 높일 수 있다는 게 LIG D&A의 설명이다. 또 개발과 제작 기간 단축뿐만 아니라 공급망 안정화도 가능하다.

금속 3D 프린팅 기술을 도입한 방산 업체는 국내에서 LIG D&A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 D&A 관계자는 "금속 3D 프린팅과 인공지능(AI) 기반 설계 최적화 및 공정 제어 기술이 결합하면, 국방 혁신의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이 기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