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034730)그룹이 매년 별도로 개최하던 상반기 전략회의와 지식 경영 플랫폼 '이천포럼'을 전격 통합한다.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경영진과 구성원 간 소통의 밀도를 높이고,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그룹의 전략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다음 달 11∼13일 2박 3일 일정으로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뉴(New) 이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매년 6월에 열리던 경영 전략 회의와 8월의 이천포럼을 하나로 합친 형태다.

SK이노베이션이 입주해있는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 본사 모습. /뉴스1

그간 시차를 두고 열렸던 두 행사를 통합해 논의의 장을 일원화함으로써 실행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 SK그룹은 향후 매년 6월 뉴 이천포럼을 정례화할 방침이다.

올해 포럼의 핵심 키워드는 'AI 가속화'가 될 전망이다. 이 자리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은 AI 산업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 창출 전략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