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 노사가 13일 '2026년 임단협 조인식 및 노사 상생 협약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3일 경남 사천 KAI 본사에 열린 임단협 조인식에 KAI 노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KAI 제공

KAI 노사는 이날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린 선언식을 통해 올해 경영 목표 달성과 원팀 협력을 결의했다. 선언식에는 김종출 사장과 김승구 노동조합 위원장 등 경영진과 노조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 KAI 관계자는 "올해 임단협 협상이 마무리된 것을 기점으로 상생 협약을 선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이날 현장 중심 경영을 통해 노조와 대화하고, 경영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또 올해 임단협 협상에서 교섭 대표로 참여해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했다. 김 위원장도 김 사장의 경영 정상화 의지에 협력하기로 약속했으며, 조직과 기업문화 개선사항을 건의하는 등 노조와의 상생을 당부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AI는 건전한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경영 목표 달성에 대한 이익 공유와 권익 보장에 힘쓰기로 했다. 노조는 한국형 전투기 KF-21 양산과 주력 항공기 납품에 집중하고, 품질 경영에 동참하기로 했다.

KAI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노사 갈등을 봉합하고, 경영 정상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KAI는 올해 경영 목표를 전년 대비 58.1% 증가한 매출 5조7306억원으로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