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011200)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6% 감소한 269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7187억원으로 4.8%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536억원으로 52%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 영등포구 HMM 본사 모습. /뉴스1

HMM은 실적 악화에 대해 소비재 물동량 수요가 적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과 중동 사태로 인한 매출 손실과 연료비 등 원가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가는 싱가포르 고유황 잔사유(380 CST) 현물 거래가를 기준으로 지난해 1분기 톤(t)당 486달러에서 올해 1분기 530달러로 9% 올랐다.

HMM은 선박 공급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중동 사태로 비용이 늘고 있고 미국 관세 정책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어 연료비 최적화와 원유 운반선 운용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