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000120)이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판매 플랫폼 아이허브(iHerb)와 물류 파트너십을 맺은 지 10년 동안 관련 상품을 6000만건 배송했다고 12일 밝혔다.

조나단 송 CJ대한통운 글로벌사업부문 대표(오른쪽)와 이만 자비히(Emun Zabihi) 아이허브 CEO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아이허브 본사에서 열린 '글로벌 유통·물류 동반성장 10주년 기념식'에서 감사패를 교환한 후 사우디GDC 모형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이 아이허브를 대상으로 처리한 연간 물량은 2016년 파트너십 초기에는 110만건 수준이었으나, 2025년 1040만건으로 증가했다.

현재까지 누적 건수는 6000만건으로 배송에 사용된 상자의 한 변 길이를 50㎝로 가정해 일렬로 늘어놓으면 약 3만㎞로, 지구 한 바퀴 거리와 맞먹는다.

CJ대한통운은 아이허브의 아시아태평양 시장 확대 전략에 발맞춰 2018년 인천에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구축하는 등 물류 인프라를 확충해 이러한 배송 실적을 달성했다.

또, 인천GDC 운영 경쟁력이 입증되면서 양사는 중동 시장으로 협력을 이어가는 등 여러 국가에서 CJ대한통운이 아이허브의 물류를 수행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아이허브와 글로벌 유통·물류 동반성장 10주년 기념식도 진행했다. 한국 시장에서의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과 중동 시장으로 확장하며 이어온 협력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다.

행사에는 조나단 송 CJ대한통운 글로벌사업부문 대표와 이만 자비히(Emun Zabihi) 아이허브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감사패를 교환하고 글로벌 공급망 고도화를 위한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나단 송 CJ대한통운 글로벌사업부문 대표는 "첨단 물류기술과 운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급망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