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100090)는 국내 최대 규모 부유식 해상 풍력 개발사 중 하나인 한국부유식풍력의 부유식 하부 구조물(부유체)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SK오션플랜트는 한국부유식풍력이 진행 중인 이스트블루파워(EBP) 프로젝트의 부유식 하부 구조물 제작 전 과정을 수행하는 국내 주력 제작사로 참여한다. 해당 부유체는 2028년 준공 예정인 경남 고성군 동해면 일원 제3공장(157만㎡ 규모)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SK오션플랜트와 한국부유식풍력이 부유식 하부구조물 공급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체결식을 갖고 있다./SK오션플랜트 제공

한국부유식풍력은 글로벌 부유식 해상 풍력 발전을 선도하는 다국적 풍력 전문 개발사다. 울산 해상 80㎞에 위치한 배타적 경제 수역에서 1125MW 규모의 케이에프더블유(KFW) 1, 2 및 EBP 부유식 해상 풍력 발전 단지를 개발 중이다.

해상 풍력 단지 총 발전량은 연간 4000GWh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울산시 연간 전력 수요의 약 12%이자 약 10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강영규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생산기지와 차별화된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K-부유식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장호 한국부유식풍력 사업총괄은 "SK오션플랜트는 대형 구조물 제작 및 품질관리 면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급망 구축에 필요한 핵심 파트너"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