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7510억원, 영업이익 638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한화그룹 본사 사옥 전경. /한화 제공

매출은 1년 전 동기보다 4.9%, 영업이익은 20.6%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87.5% 증가한 1829억원이다.

지상 방산 부문의 매출은 1년 전보다 5% 증가한 1조2211억원이다. 영업이익은 31% 감소한 2087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수주 잔고는 1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인 39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성사된 다연장 유도미사일 천무의 노르웨이 수출(약 1조3000억원) 계약 등이 반영된 결과다.

항공우주 부문의 1분기 매출은 6612억원, 영업이익은 22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533% 증가했다.

한화오션(042660)은 매출 3조2099억원, 영업이익 441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 영업이익은 71% 증가했다.

LNG 운반선 등 고가 상선 프로젝트의 비중 확대와 더불어 고환율 효과, 재료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 노력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한화에어로 관계자는 "1분기 항공우주 부문과 한화오션의 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역대 최대 수주 잔고를 토대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