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03490)이 항공 동맹인 스카이팀(SkyTeam)의 안전·보안·품질 자문 그룹(SSQ·Safety, Security&Quality Advisory Group)의 의장 항공사로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대한항공 B787 모습. /대한항공 제공

SSQ 의장 항공사는 델타항공·에어프랑스·아에로멕시코·네덜란드항공·아르헨티나항공 등 스카이팀 회원사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안전·보안·품질 정책을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한항공이 SSQ 의장 항공사에 선출되면서 베넷 앨런 월시(Bennet Allen Walsh) 대한항공 항공안전보건실장이 SSQ 분과위원장을 맡아 향후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대한항공은 스카이팀 이사회와 연계해 항공 안전 관련 주요 안건을 추진하고 회원사 간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보조 배터리 기내 사용 관련 기준 강화, 항공사의 비상 대응 절차와 조직·역할 규정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스카이팀 내 대한항공의 영향력과 위상을 공고히 하고 회원사 간 폭넓은 협력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대한항공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