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03490)이 소액 마일리지 사용처 및 고객 경험 다양화를 위해 위버스컴퍼니가 운영하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인 위버스와 제휴를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제휴를 통해 위버스의 디지털 재화인 '젤리'를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위버스컴퍼니는 하이브(352820)의 플랫폼 사업 부문을 담당하는 회사다. 위버스는 BTS·블랙핑크 등 소속 아티스트와 팬의 소통, 독점 및 라이브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위버스에는 전 세계 180여개의 아티스트 팀이 활동하고 있으며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1200만여명에 달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제휴로 마일리지 몰에서 젤리 바우처 2종을 판매한다. 스카이패스(SKYPASS) 회원은 젤리 9개 바우처를 270마일, 15개 바우처를 450마일에 구매할 수 있다. 젤리는 위버스에서 디지털 멤버십 구독, 위버스 DM(Direct Message) 구독 등에 쓰인다.
이번 제휴는 대한항공이 팬덤 문화를 기반으로 한 고객의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고 보다 손쉽게 마일리지를 소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항공권에 국한하지 않고 고객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마일리지를 쓸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강구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