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정유사의 기름 공급가 상한액을 동일한 가격으로 제한한 지 한 달째인 27일에도 전국 평균 리터(L)당 휘발유, 경유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서울 시내 주유소. / 뉴스1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9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007.99원으로 이날 새벽 2시보다 0.34원 올랐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002.09원으로 새벽 2시보다 0.39원 상승했다.

반면 서울 지역 기름값은 새벽 2시와 비교하면 하락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9시 기준, 리터당 2046.17원으로 2시보다 0.47원 하락했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 역시 2시보다 0.63원 떨어진 2032.68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부터 시작한 4차 석유 최고가격을 휘발유 리터당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잡았다. 이는 3월 27일부터 시작한 2차 석유 최고가격과 동일하다. 정부는 3차(10~26일 적용) 석유 최고가격도 2차와 동일하게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