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해양항공우주 전시회 전시관에서 안두릴과 무인잠수정 개발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HD현대 제공

HD현대는 미국에서 안두릴·미국선급협회(ABS)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함정 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HD현대는 22일(현지 시각) 안두릴과 '첨단 무인잠수정(UUV) 시스템 공동 개발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앞서 HD현대와 안두릴은 지난해 4월 무인수상정 개발 양해각서를, 11월에는 자율 무인수상정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잠수정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미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HD현대는 같은 날 ABS 및 안두릴과 '자율 해양 시스템 및 관련 규정·인증 프레임워크 개발에 관한 3자 MOU'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무인 함정의 개발과 사업화에 필수적인 실증 및 인증 절차 정립과 무인화 관련 규정 수립에 협력한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은 "무인 함정 분야는 전 세계 미래 함정 시장의 화두이며, 우리가 반드시 선도해야 할 분야"라며 "안두릴, ABS 등과의 협력으로 글로벌 무인 함정 시장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