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은행 총재. /로이터=연합뉴스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비용 상승이 전반적인 물가 상승 압박에도 미국의 근원물가(underlying inflation)에 대한 전망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7일(현지 시각)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식품과 에너지 항목을 제외한 근원 물가 상승률이 0.1~0.2%포인트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2.75%에서 2~2.5%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물가 상승률은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윌리엄스 총재는 현재 연준의 기준금리 변경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통화정책이 중동 분쟁이 경제에 미칠 영향을 지켜볼 수 있는 적당한 위치에 있다"면서 "통화정책은 지금 정확히 필요한 수준에 있으며 상황이 변하면 그에 맞게 대응할 수 있다"고 했다.

노동 시장과 관련해서도 "현재 노동 시장은 훨씬 더 안정되었으며, 결코 약화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