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089590)이 위험기반 IOSA(IATA Operational Safety Audit·국제항공안전평가) 인증 준비를 위해 데이터 중심의 안전운항 체계를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

31일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열린 '2026년 전사 품질보증 워크숍'에서 제주항공 운항·정비·객실 품질심사자 및 실무담당자가 주요 개선 과제와 적용 사례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위험기반 IOSA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항공안전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항공사별 안전 데이터를 분석해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자 도입한 심사 체계다.

인증 준비는 운항·정비·객실·운항통제·운송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지난해 진행한 779건의 품질 심사를 토대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식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제주항공은 인적 오류 예방을 위해 HFACS(Human Factors Analysis and Classification System)를 활용해 환경·조직·시스템적 요인도 점검했다.

제주항공은 이를 토대로 IOSA 재인증을 받겠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은 2009년 IOSA 인증을 획득한 이후 2년 주기로 인증을 다시 받아 유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말 전사 품질심사자 및 실무담당자가 참석한 워크숍을 개최해 주요 개선 사례 등을 점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분석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있다"며 "위험기반 IOSA 인증 준비를 통해 글로벌 수준 이상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고객 신뢰와 안전운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