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460860)이 제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주총을 통해 '수출 중장기 계획'과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전했다.

최삼영 동국제강 사장이 23일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열린 동국제강 제3기 주주총회에서 의장으로서 영업보고를 진행하고 있다. /동국제강 제공

주총은 이날 오전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 본사 페럼홀에서 열렸다. 촤삼영 사장은 의장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판매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정교한 통상 대응, 가동 최적화 등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수출 중장기 계획을 밝혔다. 수출 전담 조직 확대와 채산성 극대화, 글로벌 고객 맞춤 직거래 설루션 등으로 수출 활성화 전략을 펴고 지난해 11% 수준이던 수출 비중을 15%까지 높일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이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동국제강은 주당 200원의 중간배당과 결산배당으로 주주와 약속한 정책 지속성을 지킴에 따라 배당 성향 241%의 고배당 기업으로 분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결산배당 소득 분리과세 혜택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언급하면서 향후 주주가치 제고 방안 모색과 이익 극대화로 높은 수준의 배당을 지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동국제강은 이날 주총에서 권주혁 동국제강 재경실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권 이사는 재무 전략 수립 및 재무 건전성 강화, 자금 운용·투자·비용 효율화 경험 등을 토대로 이사회에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동국제강은 또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하는 등 상법 개정 및 소수주주의 권익 보호를 고려한 정관 변경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