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089590)이 국적 저비용항공사(LCC)로 첫 국제선 정기편 운항을 시작한 지 17주년을 맞았다고 20일 밝혔다.
2009년 3월 20일 인천~오사카 노선 정기 취항으로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 제주항공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노선을 키워 현재 58개 노선을 운영 중이다.
해당 기간 제주항공의 국제선 여객 수는 15만9000명에서 연평균 27.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난달 말 기준 누적 탑승객 수 6285만8000여명을 달성했다.
특히, 일본 노선은 지난해 연간 탑승객 400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동남아 노선에서도 외국인 관광객 수만 36만명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이후 대체 경쟁자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대형항공사 중심이던 국제선 시장에 첫 경쟁체제를 구축했으며,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이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지난17년 간 공급자 중심의 시장을 소비자 중심으로 바꾸는 데 기여하며 항공 여행 대중화를 이끌어왔다"며 "건강한 경쟁 체제를 유지하며 우리나라 항공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