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028670)이 화물 운송 사업 경쟁력 증대를 위해 2척의 대형 벌크선 신조(新造·새로 만듦) 발주를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선박은 재화중량톤수(DWT) 기준 18만5000t 이상의 뉴캐슬 맥스급 선박으로, 탈탄소 방침에 따라 암모니아나 액화천연가스(LNG) 이중 연료 추진이 가능한 선박으로 설계된다. 총 투자 규모는 약 2279억원이다.

이번 투자 결정은 지난달 결정한 대형 벌크선 투자에 대한 추가 발주 옵션 행사다. 팬오션은 지난달에도 2245억원을 들여 뉴캐슬 맥스급 벌크선 2척 신조 발주를 했다.

팬오션은 이번 투자까지 총 4524억원을 들여 4척의 대형 벌크선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팬오션은 지난해 말 기준 202척의 건화물 벌크선을 운용하고 있고, 이 중 DWT 기준 10만t 이상의 대형 벌크선은 51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