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LS ELECTRIC(010120))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6'에 참가해 에너지저장장치(ESS) 핵심 설루션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세계 4대 ESS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을 공략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 전시에서 LS일렉트릭은 차세대 모듈형 ESS 플랫폼, 데이터센터 전용 설루션, 전력 송·배전 설루션 등을 선보인다.

오는 17일에서 1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6의 LS일렉트릭 전시장 조감도. /LS일렉트릭 제공

특히 차세대 모듈형 ESS 플랫폼 MSSP(Modular Scalable String Platform)를 전시 전면에 배치해 일본 시장을 공략한다. LS일렉트릭의 MSSP는 전력 변환 분야 핵심 기술과 모터 제어 속도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는 산업용 드라이브(인버터) 분야의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독자 개발한 제품이다. 전력 변환 핵심 부품인 PEBB(Power Electronic Building Block)을 200킬로와트(Kw) 단위로 모듈화해 스마트 독립 운전이 가능하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치바현 이치하라시 PCS 2메가와트(㎿), 배터리 8메가와트시(㎿h)급 ESS 발전소 프로젝트의 직접 투자와 운영을 맡는 등 ESS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을 넘어 직접 투자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일본 데이터센터 시장 맞춤형 스마트 배전 인프라 역량도 공개한다. 데이터센터 전용 배전반(UL891), 데이터센터용 직류(DC) 전력기기(ACB, MCCB),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 플랫폼(Beyond X CUBE) 등을 전시한다.

일본 ESS 시장은 재생에너지 확대로 계통 안정화 수요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0년 100억엔(약 930억원) 규모에서 올해 약 1000억엔(약 9300억원) 규모로, 2030년에는 약 4000억엔(약 3조8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일본은 글로벌 ESS 시장의 핵심 성장 거점"이라며 "이번 전시에서 ESS 발전소 일괄 공급 역량과 세계 최고 수준 전력 설루션을 고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1등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