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454910)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 광진그룹과 '자동차 부품 제조 공정 혁신 및 로봇 자동화 설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0대 이상의 제조용 로봇 설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5월까지 기존에 공급한 11대에 이어 추가로 8대를 공급한다. 2027년까지는 광진그룹 국내외 공장에 총 100대 이상의 제조용 로봇 설루션을 순차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는 광진그룹은 미국, 멕시코, 인도, 베트남 등 전 세계 주요 거점에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윈도우 레귤레이터(창문 승하강기 장치) 라인 조립 및 검사, 도어 모듈 라인의 리베팅(강한 압력으로 부품을 고정하는 작업), 조립, 검사 공정에 두산로보틱스 로봇을 도입해 운용 중이다.
두 기업은 대규모 공급 외에도 광진그룹의 다양한 부품 제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로봇 설루션 공동 개발에도 나서는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단계별 로봇 설루션 도입 계획 수립 및 환경 조성을 위한 실무 협의체도 함께 운영한다.
두산로보틱스의 제조용 로봇 설루션은 기존 공장의 레이아웃 변경 없이 도입할 수 있고 안전성과 정밀도가 높아 작업자와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다.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발생하는 품질 편차를 줄여 불량률 감소와 품질 향상에도 기여한다.
박인원 두산로보틱스 사장은 "이번 협약은 두산로보틱스 제조용 로봇 설루션에 대한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체결됐다"며 "두산로보틱스의 로봇 설루션이 광진그룹 생산 현장에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글로벌 제조 자동화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