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03490)이 오는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드론 전문 전시회인 DSK(Drone Show Korea) 2026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한항공 'DSK(드론쇼코리아) 2026' 전시 부스 전경.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무인기의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전시에서 전시관과 라운지가 복층으로 나뉜 부스를 마련했다. 방문객이 대한항공의 기술력을 살펴보고 실질적인 네트워킹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대한항공은 전시관을 드론 구역과 AAM 구역으로 나누어 꾸렸다. 드론 구역에서는 대한항공이 미국 AI 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즈와 협력해 개발 중인 AI 아음속무인기를 선보인다.

해당 무인기가 공개되는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이외에도 AI 소형 다목적 무인기, 소형 타격 무인기, 통신 중계 드론, 군집 비행 드론 기술 기반 항공기 MRO(유지·보수·정비) 등도 선보인다.

AAM 구역에서는 대한항공이 자체 개발한 AAM 교통관리·운항통제 시스템인 ACROSS(Air Control And Routing Orchestrated Skyway System)을 전시한다.

또,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미국 도심항공교통 기업 아처 에이비에이션(Archer Aviation) 기체의 목업도 AAM 구역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전시와 함께 다양한 업무 협력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날 대한항공의 '무인기 기술세미나'를 시작으로, 26일 아처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AAM 기술세미나' 등을 계획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DSK 참가로 회사의 무인기 기술 역량과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 관련 최신 기술을 알릴 것"이라며 "대한항공은 향후 세계 수준의 항공우주 종합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