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051910)은 주방 가전 기업 휴롬과 고부가가치 합성수지(PCR ABS) 개발을 통한 친환경 파트너십 강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LG화학이 기계적 재활용 방식의 PCR ABS 소재를 공급하고, 휴롬은 이를 착즙기 하우징 등 주요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휴롬은 전 세계 88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김스티븐(오른쪽) LG화학 ABS사업부장과 이수민 휴롬 마케팅본부장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LG화학 제공

LG화학의 PCR ABS는 기계적 재활용 소재임에도 기존 ABS와 동등한 내충격성·내열성·가공성을 확보한 게 특징이다. 특히 재활용 소재로는 세계 최초로 화이트 컬러 구현에 성공해 디자인 요소가 중요한 주방 가전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사는 친환경 소재 적용 제품을 공동 기획하고 관련 마케팅 활동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상반기 출시되는 PCR ABS 적용 착즙기에는 LG화학의 친환경 소재 브랜드 '렛제로'(LETZero)가 적용된다.

김스티븐 LG화학 ABS사업부장 전무는 "LG화학은 PCR ABS를 비롯한 친환경 ABS를 지속 확대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