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000120)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3% 감소한 530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CJ대한통운 로고/CJ대한통운 제공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조2847억원으로 1.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587억원으로 6%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CJ대한통운은 주 7일 배송인 매일 오네(O-NE) 도입에 따른 투자비용 및 3PL(제3자물류) 고객사 초기 물류 운용 비용 반영으로 연간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 별로는 택배·이커머스 사업 부문인 오네(O-NE) 부문은 전년 대비 0.5% 늘어난 3조7458억원의 연간 매출액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14.3% 감소한 2047억원을 기록했다.

계약 물류 사업 부문인 CL 부문은 지난해 3조373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 대비 13%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1.5% 증가한 1786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사업은 지난해 매출액이 4조3599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07억원으로 5.2%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건설 부문의 매출액은 16.9% 감소한 8054억원, 영업이익은 20.7% 증가한 251억원을 기록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4분기에는 글로벌 사업 부문의 약진에 따라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3조1771억원,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15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올해 혁신기술 투자와 사업모델 진화를 이어가면서 글로벌사업에서 미래성장동력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매일오네 운영 모델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3PL 시장에서의 지위 역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글로벌 부문에서도 CL과 포워딩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