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건설기계 CI(Corporate Identity). /HD건설기계 제공

HD건설기계(267270)는 HD현대건설기계가 지난해 매출 3조7765억원, 영업이익 1709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2% 늘어 870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 중국 지역 매출이 각각 18%, 26%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신흥시장의 경우 광산 및 인프라 개발이 지속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해 매출 4조5478억원, 영업이익 286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5%, 55.5%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건설기계 부문은 중남미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한 신흥시장의 인프라 투자 및 자원 개발 수요 증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북미와 유럽 등 선진 시장도 경기 회복과 기저 효과 영향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중국은 사업 재편 효과로 전년보다 56% 상승했다.

엔진 부문도 발전기 및 방산, 차량 등 품목별 고른 수요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1조3264억원의 매출과 14.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달 1일 합병해 통합 법인 HD건설기계로 출범했다.

HD건설기계 관계자는 "글로벌 업황 회복세에 발맞춰 통합의 시너지와 권역별 영업 전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 성장을 위한 미래 기술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성장 잠재력이 높은 AM(After Market)과 엔진, 컴팩 사업 등 수익원 다각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