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한국과 중국 기업인들에게 "서로의 차이를 넘어 좋은 성장의 실마리를 함께 찾아가자"고 제안했다.
최 회장은 5일(현지 시각)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흔히 두 나라 관계를 논할 때 '구동존이(求同存異)'란 표현을 사용하곤 한다. 작은 차이는 존중하되 공통의 목표와 이익을 우선적으로 모색하자는 의미"라며 이같이 말했다.
두 나라 재계 대표들이 모여 개최되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은 지난 2017년 이후 9년 만에 이날 재개됐다. 그는 "9년 전 당시 이 자리 조어대에서 열린 포럼에 참가를 했었다"며 "이번 행사는 직접 주관하게 돼서 남다른 감회가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500명이 넘는 한·중 기업인들이 자리를 함께 한 것을 보면 두 나라의 경제 협력에 대한 경제인들의 기대와 의지가 얼마나 큰지 실감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지금은 한·중 관계가 전면적으로 복원되는 아주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며 "두 나라 간에 형성된 훈풍을 이어받아 양국 기업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해 보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