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091810)이 인천~시드니 노선 취항 3주년을 맞았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티웨이항공의 첫 장거리 노선이다.

티웨이항공 인천~시드니 노선 3주년 기념 이미지. /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은 2022년 12월 23일 해당 노선 운항을 시작해 현재까지 1131편을 운항, 누적 탑승객 34만명을 기록했다고도 했다.

누적 화물 운송량은 5295톤(t)을 기록했다. 화물 운송량은 2023년에는 859t를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1700t으로 늘었다.

올해는 약 2700t을 기록할 것으로 티웨이항공은 기대하고 있다. 운항 초기에 비해 214% 증가한 수치다.

대형기의 벨리 카고(Belly Cargo)를 활용해 전자·자동차 부품·기계류 등을 적재하며 안정적 실적을 기록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시드니 노선은 현재 주 5회 운항 중이며 A330-300 항공기를 투입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에 3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