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한민국방위산업전 DX 코리아 2026이 국방부 공식 후원 승인에 이어 합동참모본부를 비롯해 육군본부, 해군본부, 공군본부, 해병대사령부까지 전군의 후원 승인을 받게 됐다.
23일 DX 코리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대한민국방위산업전은 2014년 첫 개최 이후 2024년까지 총 6회에 걸쳐 개최된 방위산업 전문 전시회다.
특히 이번 DX KOREA 2026에선 전군이 후원하는 만큼 각 군의 전력 발전 방향과 연계된 무기체계와 핵심 기술이 중점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군과 방산업계 간 실질적인 기술 교류와 협력이 이뤄지고 전시 성과가 중·장기 전력 발전과 해외 사업으로 연계되는 구조를 강화한다는 게 조직위의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의 규모는 총 10만 4000㎡(실내 5만 4000㎡, 야외 5만㎡)이며, 내년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박한기 DX 코리아 조직위원장은 "이번 전 군 후원 승인을 계기로 합동·연합·통합 작전 개념과 미래 전장 체계를 반영한 전시 콘텐츠를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