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089590)은 항공기 지상 조업 및 항공운송지원 서비스 전문 자회사인 제이에이에스(JAS·Jeju Air Service)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안전 보건 경영 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45001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김포국제공항 화물청사에서 최원선 JAS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와 임직원들이 박성철 글로벌시스템인증원 선임심사원(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이번 인증은 JAS가 수행하는 여객·수하물 처리, 급유, 장비·정비 지원 등 모든 지상조업 서비스와 전국 지점을 포함한 항공 지상조업 환경 전반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JAS는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중대재해 예방과 산업 안전 보건 수준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항공 지상 조업 산업 특성에 맞춘 실질적인 안전 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구체적으로는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규 준수 체계 정비 ▲위험성평가 고도화 및 고위험 작업 관리 체계 재정립 ▲협력사(도급·용역) 안전 관리 프로세스 강화 ▲현장 TBM(Tool Box Meeting) 및 안전 캠페인 등 근로자 참여 프로그램 확대 등이다.

JAS 관계자는 "항공 지상 조업 업무는 중량물 취급,공항 내 각종 장비·차량 운행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을 동반하는 만큼 현장 안전 보건 경영 시스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증 획득을 바탕으로 고객사와 승객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안전 조업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