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9개 그룹사가 출연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해와 같은 규모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했다.
전달식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열렸으며 신건철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 경영지원본부장과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해 올해 성금을 출연한 그룹사는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플로우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엠텍 등 9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999년부터 이웃돕기 성금을 전해온 포스코그룹의 누적 기부액은 이번 기부로 2120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성금은 미래세대 교육지원, 취약계층 자립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