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03490)이 20여년간 사용한 기내식 용기의 소재를 식물성 원료로 전환한다고 25일 밝혔다.
신규 기내식 용기 소재는 비목재 펄프로 일반석 고객의 기내식의 주 요리를 담는 용기에 적용된다.
대한항공은 신소재 적용 용기를 올해 12월부터 일부 노선에 도입해 2026년 말까지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신소재는 나무를 벌목하지 않고도 생산 가능하다는 점에서 친환경 소재로 꼽힌다.
또, 고온에 장시간 노출된 환경에서도 변형이 적고 견고한 내구성을 자랑해 사용 편의성도 높다.
대한항공은 신소재 용기 도입으로 기내식 용기 제작에 따른 탄소 배출량이 60% 가량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내식 용기 개편은 장기적으로 환경 보전과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필수적인 투자"라고 했다.